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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 2026 나눔 캠페인 로고.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제공
전국 연말연시 기부 캠페인 '희망 2026 나눔 캠페인'이 광주·전남에서도 시작됐다.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1일 광주 동구 5·18민주광장에서 사랑의 온도탑을 설치하고 캠페인 출범식을 개최했다. 출범식에서는 기아오토랜드광주공장이 2억6천400만원, 광주은행 1억4천700만원, 농협 광주본부 9천600만원을 전달하며 캠페인 성공을 기원했다.
이날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도 전남도청 앞 광장에서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을 갖고 모금 캠페인에 돌입했다. 제막식에서는 NH농협은행 전남본부가 1억원, 전남도의회가 1천143만2천410원의 성금을 전달하는 것으로 캠페인 시작을 알렸다.
광주·전남 목표 모금액은 각각 51억2천만원, 113억9천만원이다.
캠페인 기간 목표액의 1%마다 사랑의 온도탑 수은주가 1도씩 올라가 모금 현황을 확인할 수 있다. 캠페인은 내년 1월 31일까지 62일간 진행된다.
허영호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은 "국민 여러분의 관심과 참여가 모여 더 많은 지역 이웃이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이 여정에 지속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연합뉴스